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24일 감천항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한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화학물질안전원 등 기관 및 단·업체 12개소에서 약 110명이 참가하여, 5000톤급 케미컬운반선에서 원인미상으로 유해화학물질이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되면서 화재‧폭발로 이어지는 사고를 가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응훈련에서는 ▶유출물질 정보확인 ▶사고해역 통제 ▶유출물질 탐지 ▶인명구조 ▶오일펜스 설치 ▶화재진압 ▶화학물질 제독 ▶폐기물 처리 등을 실전처럼 훈련하였다.
부산해경 김윤호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합동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