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14일 오후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상근부회장과 상무이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해운협회는 13일 상근부회장 후보인 조봉기 해운협회 상무이사와 양창호 인천대 교수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상무이사 후보인 이철중 해운협회 이사, 이동해 전 산은 센터장, 이승철 전 SK해운 본부장에 대한 면접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과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 박영안 태영상선 회장, 이환구 흥아라인 대표, 김경배 HMM 대표, 이상복 범주해운 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이날 상무이사와 상근부회장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심사 결과를 밀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심사 하루 전에 실시한 서류심사 점수 결과가 낱낱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잡음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항해운업계를 비롯한 해사산업계와 해양교육계, 해양정책부서에서도 이번 한국해운협회의 인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만큼 외항해운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해운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그만큼 지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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