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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지(주), 막혔던 인천항 중고차 수출선적 길 뚫었다
케이로지(주), 막혔던 인천항 중고차 수출선적 길 뚫었다
  • 물류산업팀
  • 승인 2022.10.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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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인천본부-중고차수출조합과 협업 성공 사례 남겨

 

지난 7월 20일 종합물류 솔루션 기업인 케이로지주식회사(대표 허문구)가 (사)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 및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회장 박영화)과 중고자동차의 수출선적 원활화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 이후 2개월여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협정을 통해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중고자동차수출조합(KUCEA)은 관내 회원사 중에서 중고자동차 수출 전문업체들을 위해 신규 중고차 전용선박 투입 및 공동물류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업체 모집에 나서게 되었다. 

또한, KUCEA는 무역협회 공동물류 사업 수행사인 케이로지(주)와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한 물류관계사인 쿠세아로지스(주)를 설립하여 신규 선박투입, 대체항로의 개발과 아울러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공동물류 사업을 실행하여 물류비 절감에 나서기로 했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2000대의 중고차가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쿠세아로지스를 통해 중고자동차 전용선박과 컨테이너선에 실려 선적되었고 계속해서 물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로지(주) 허문구 대표는 "중고자동차 수출업체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인천에서 금번 MOU를 통한 실질적인 협업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져 약 10억원의 중고차 수출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0월 이후 케이로지에 의뢰하는 중고차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무역협회 및 중고차수출조합과 협업하여 중고차 수출원활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우리나라에서 중고자동차 수출은 이집트, 리비아 등의 아프리카, 두바이, 요르단 등의 중동과 칠레, 도미니카 등의 중남미 지역 등으로 약 47만대에 20억달러의 실적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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