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8월 29일 칼 라베르쥬 캐나다 항만협회장 일행이 BPA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부산항의 제4위 컨테이너 교역국으로, 부산항과 가장 많은 물량이 발생하는 캐나다 항만은 벤쿠버항과 프린스루퍼트 항이다.
이들은 북미 북서안(PNW : Pacific North West) 항로의 관문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캐나다와의 교역량은 1위 중국 630만TEU, 2위 미국 330만TEU, 3위 일본 291만TEU에 이어 4위로 73만TEU에 달한다.
칼 라베르쥬 캐나다 항만협회장은 BPA로부터 부산항 운영 및 개발 현황을 청취하였으며, 부산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희망했다. 특히, 부산항의 탄소제로(net-zero) 노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부산항이 항만 분야 우수사례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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