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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문충도 신임 회장 "변화와 혁신은 필수"
한국해운조합 문충도 신임 회장 "변화와 혁신은 필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8.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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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KSA) 문충도 신임 회장은 8월 16일 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연안해운업계에서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연안해운업계의 체계와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문 신임 회장은 "알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서 새끼와 어미닭이 안과 밖에서 서로 쪼아 알껍데기를 깨뜨리는 줄탁동기(茁琢同機)의 마음으로 조합과 조합원사가 함께 협력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안해운업계의 난제를 위해서는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조합과 조합원사가 추진해온 연안해운업계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도 풀이된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대의원 및 회장단사 등 직책과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조합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기여도가 낮은 조합원사가 의기투합하여 조합을 좌지우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문 회장은 연안해운업계에서 규모면에서나 인지도에서 그동안 회장감으로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왔었다. 하지만, 조합의 핵심 정책을 좌우하는 대의원에 대한 선출 절차 등에서 한계를 노출하며 이번에야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문 회장이 취임식에서 변화가 필요하고,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이러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임기 동안에 연안해운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회장은 지난 8월 4일 개최된 2022년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조합 제23대 대의원의 투표를 통해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8월 15일까지다.

문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 대구지방국세청 1기 세정자문위원과 한국해운조합 화물선업종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일신해운(주) 대표이사 및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과 해운물류분야 발전에의 기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해양수산부장관상, 모범납세자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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