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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라인해운해상노조 "한앤컴퍼니, 직원 대우 정상화하라"
에이치라인해운해상노조 "한앤컴퍼니, 직원 대우 정상화하라"
  • 선원정책팀
  • 승인 2022.07.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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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최대주주 규탄 결의대회 개최

 

사모펀드사인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로 있는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소속 선원들이 정상적인 대우를 요구하며 집회에 나선다.

에이치라인해운해상노조(위원장 권기흥)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한앤컴퍼니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정문 및 후문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다.

노조는 "짧은 업력에도 높은 성과, 선원들의 희생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건 보도자료에서 "'에이치라인해운 직원 대우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권기흥 노조위원장이 성명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대한민국 해상운송 최일선 현장을 지키며, 피땀 흘린 선원들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된 처우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노조는 "2년간 사실상의 임금 동결과 낮은 처우로 직원들의 이탈을 가속화시키는 원흉이자 자본 뒤에 숨은 에이치라인해운의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와 하나금융그룹에 대한 강력 규탄 발언 및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한앤컴퍼니 앞에서의 집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정문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간다. 또한 12일과 13일까지 집회 및 시위를 통해 노조의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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