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6월 29일 포항해수청 회의실에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이용자 의견 수렴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선박운항자에게 바닷길을 안내하고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비스 시행 2년째를 맞이한 바다 내비게이션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서, 설치업체(지엠티)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어선안전조업국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포항 및 울산 등 경북권역 이용자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간담회 이후에는 해상에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선박에 방문하여 현장체험도 실시했다.
포항해수청 박위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 개선요청사항에 대하여 실질적인 반영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해양안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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