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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민간보다 2배 많게 LNG 수입 논란
가스공사 민간보다 2배 많게 LNG 수입 논란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6.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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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민간발전사보다 2배나 높은 가격에 LNG를 수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지난 1월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평균 가격이 24.46달러로, 민간 업체의 평균 수입가인 11.93달러에 비해 2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가스공사 터미널이 위치한 인천·삼척·평택·통영과 포스코에너지·SK E&S·GS EPS 등 민간 업체 터미널이 있는 보령·광양의 LNG 통관 가격을 비교한 결과이다.

한무경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간업체는 12달러 수준 가격에 LNG를 수입했다. 가스공사가 수입한 20달러에 비해 60% 밖에 지나지 않은 가격이다.

또한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40개월간 가스공사와 민간업체들의 수입가격도 민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가스공사는 국내 LNG 도입물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가 과연 LNG 수입 단가를 낮춰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사의 이익 창출에만 눈독을 들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한무경 의원실은 가스공사가 민간업체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LNG를 수입해고 있지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단순한 가격 비교라는 입장을 견해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입 가격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세와는 달리 수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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