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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도서지역 지방선거 투표함 수송에 만전"
해경청 "도서지역 지방선거 투표함 수송에 만전"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5.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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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함 이송모습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함 이송모습

 

해양경찰이 지방선거를 맞아 도서지역 투표함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 실시에 따라, 경비함정 41척을 동원하여 98개 도서지역의 175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수송선박을 안전 호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6월 1일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35척을 이용하여 수송선박 53척을 근접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인천 연평도 및 군산 어청도 등 16개의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6척을 이용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선거업무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하고 사전 항로답사, 투표함 수송선박과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수송선의 기관 고장과 기상 불량 시 즉시 대체 경비함정을 투입하는 등  투표함이 차질 없이 수송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해양경찰은 선거기간 해상경계 강화 및 6월 1일 투표 당일 해당 소속기관별「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함 수송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코로나19의 도서지역 및 경비함정 유입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 박형민 경비과장은 “투표권 행사가 어려운 도서주민의 참정권 보장과 선거업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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