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해5도 해역 중 중국어선 출현이 잦은 연평도 해역을 순시하였다고 밝혔다.
종인 서특단장은 먼저 서해5도 해역을 담당하고 있는 500톤급 중형함정에 24일 승선하여 요즘 화두인 MZ세대 직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함정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연평도 남서방 해역에 도착하여 우리 어선의 안전 조업 상태를 순시하는 등 월북방지를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연평도 동방 근해에서 500톤급 중형함정을 지휘함으로 선정하고 중·소형 특수기동정 등 4척을 동원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중국 고속보트 나포 훈련을 실시했다.
한, 저녁에는 특수진압대를 운영하는 연평진압대를 방문하여 근무 직원을 격려하고 야간에는 연평도 북방에 대기중인 중국어선의 투묘 및 조업 동향 등도 보고 받았다.
다음날 인천으로 귀항하는 길에는 여객선을 타고 서해 접경해역의 안전항로를 확인하는 등 우리 조업선의 안전조업과 여객선의 안전항로를 점검했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앞으로도 서특단은 서해5도 해역에서 우리 조업선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며, 또한 우리 해역 내에서 불법조업을 일삼는 외국선박은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서해5도의 평온한 치안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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