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해상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타고 있던 26명 중 10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일본 언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홋카이도 샤리초를 출항한 '카즈원'가 이날 오후 시레토코 반도 카슈니 폭포 인근에서 침몰했다.
길이 12미터에 19톤 규모의 소형 유람선인 카즈원호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4명과 승무원 2명 등 총 26명이 타고 있었다.
유람선 침몰 사고로 24일 오후 현재 10명이 숨지고 16명을 실종된 상황이다. 일본해상보안청은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당시 해역에는 강풍과 파도가 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국은 악천후에 무리한 운항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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