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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베트남 브이요트와 MOU…기술력과 노동력 시너지
㈜빈센, 베트남 브이요트와 MOU…기술력과 노동력 시너지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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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브이요트 르 응옥 안(Le Ngoc Anh) 대표(왼쪽)와 빈센 최승현 사업개발관리 이사(제공 빈센)
베트남 브이요트 르 응옥 안(Le Ngoc Anh) 대표(왼쪽)와 빈센 최승현 사업개발관리 이사(제공 빈센)

 

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베트남 르안디자인(Le Anh Design Yacht Consulting Company, 이하 르안디자인) 산하 브이요트 유한회사(VYACHTS YACHT LLC, 이하 브이요트)와 전기추진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르안디자인은 베트남에서 마리나와 리조트, 럭셔리 요트를 제작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자체 디자인으로 베트남에서 건조하는 최초의 럭셔리 요트가 될 예정이다. ㈜빈센은 이 럭셔리 요트의 핵심 기술인 선체 설계를 담당하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브이요트에 3대의 전기추진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브이요트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체 건조를 담당하며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브이요트는 ㈜빈센이 개발한 최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받고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는 에이전트가 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빈센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브이요트의 디자인 및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선체 건조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빈센 관계자는 “베트남은 제조업을 통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으로 긴 해안선과 메콩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은 2020년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규제자유특구챌린지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울산 장생포항)에서 실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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