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에서도 내달 15일 운항 재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2022년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의 첫 운항을 강릉항에서 3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강릉항에서 여객선 운항을 시작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는 여객선 1척을 울릉-독도항로에 전용으로 운항하기 위하여 감선한 관계로 강릉항에서는 1척만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에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묵호항에서 울릉도(도동)를 운항하는 여객선도 다음달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묵호항에서도 여객 감소 및 선박 매각을 이유로 여객선 1척만을 운항한다.
동해해수청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 승객들은 선박에 탑승할 때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승선 시 신분증 확인에 반드시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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