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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러시아수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문성혁 장관 "러시아수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 수산산업팀
  • 승인 2022.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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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량진수산물시장에서 수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있는 문성혁 장관(제공 해양수산부)
15일 노량진수산물시장에서 수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있는 문성혁 장관(제공 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산물 수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15일 노량진수산물시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현재 민관 합동으로 명태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동향을 파악하고 있고, 러시아수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혁 장관은 노량진수산물시장 방문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에 대한 불안감 확산은 국내 수산물 소비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러시아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자국 제재에 참여한 비우호국가의 채무를 루블화로 상환하고, 해당 국가와의 거래는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정부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문 장관은 "효과적인 수산물 물가관리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수산업·단체를 모시고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수입 수산물 물가 동향과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필요사항, 가격 급등 방지 조치에 대한 협의 등 여러 의견이 오갔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명태의 경우 한-러 합작 조업물량이 국내에 차질 없이 반입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공급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아직까지는 재고량도 충분해 공급 상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도매가격 상승은 시장 내 불안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측할 수 없는 국제정세로 인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되어 소통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민관 합동으로 명태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동향을 파악하고 있고, 러시아수산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가격을 교란하는 사재기 등에 대해서는 기재부, 공정위와 함께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품목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포괄적으로 챙겨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장관은 "이번 사태가 신속하게 정리되어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 정부는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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