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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육해공 물류중심으로"…트라이포트 세미나 개최
"부산을 육해공 물류중심으로"…트라이포트 세미나 개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1.1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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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육·해·공이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조성하자는 취지로 '2021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부산시는 지난 12월 20일 유튜브를 통해 '2021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동명대학교,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신공항 개발로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맞이한 부산의 미래 물류 정책을 토론하고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동명대학교에서 사전 촬영한 세미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세미나는 ‘부울경 메가포트와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공급사슬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물류 산업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행사는 전호환 동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운·항만·공항 등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세션별 발표 및 산·학·연·정 대표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의 산업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1세션에서는 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의 ‘글로벌 해운시장 주요 트랜드와 이슈’ 및 이호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의 ‘컨테이너 시장의 주요 트랜드와 이슈’ 등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제2세션에서는 최형림 동아대학교 교수의 ‘스마트항만 기술 동향과 미래 물류’, 김근섭 KMI 항만정책연구실장의 ‘항만·물류산업의 혁신과 부산항의 미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인 제3세션에서는 허윤수 BDI 선임연구원의 ‘가덕도신공항 개발과 부산의 혁신’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세션별 주제발표를 마치고 우종균 동명대 교수의 사회로 산·학·연·정 대표들과의 토크쇼도 마련되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부산이 물류허브 강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항, 항만, 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 부산시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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