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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중장기 로드맵' 발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중장기 로드맵' 발표
  • 해양정책팀
  • 승인 2021.1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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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2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과학기지, 조사선 등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민간기업과 대학 등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여 재정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먼저, 2030년까지 해양수산 연구인프라의 공동활용율을 10%(2020)에서 50%까지 높인다.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관련 분산된 연구 시설과 장비 정보를 통합하여 공유․임대 등을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싱글윈도우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기업, 대학 등의 대형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등 공동활용을 체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공동활용센터는 단계적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2027년까지 세부 분야별로 협력기관도 지정한다.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수준(2020년 기준 80%)도 선진국 대비 9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항만, 자율운항선박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선박 등 탄소중립 관련 해양수산 분야 기술개발․검증 및 상용화도 강화해 나간다. 극지, 대양 등 전략형 탐사 강화를 위해 동해 해양과학기지, 차세대 쇄빙연구선 등 해양영토 확장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더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해양바이오, 해양로봇 등에 대한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의 창업․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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