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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 조선산업팀
  • 승인 2021.1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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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 사장)이 건조한 로로/여객선(Ro-Ro & Passenger Ship)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명품 조선소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8일 오후 주최한 ‘2021년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하고 있는 로로/여객선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3년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시작으로, 중형 컨테이너운반선, 중형 LPG/LEG/LN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아스팔트운반선, 주스운반선, 메탄올 및 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모두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하게 됐다.

로로/여객선은 여객 이외에도 승용차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은 물론, 컨테이너 등을 트럭이나 트레일러 등의 운반기기에 실어서 경사로(Ramp)를 통해 선적(Roll-On)하거나, 하역(Roll-Off)할 수 있는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2년 1만7000톤급 ‘성희’호(부산-시모노세키)를 인도한 이후, 2018년 3만1000톤급 ‘뉴 골든 브릿지 7’(인천-웨이하이)호와 2020년 2만7000톤급 ‘퀸 제누비아’호(목포-제주)를 성공리에 인도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중 2만7000톤급 로로/여객선인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선주사에 인도돼 7년여간 뱃길이 끊긴 인천-제주항로를 잇게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2만5000톤급 로로/여객선이,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ICT융합 기술이 적용될 ‘스마트 전기추진 여객선’도 본격 건조에 들어갔다.

이를 토대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6월 뉴질랜드 국영 철도회사인 ‘키위레일(KIWI RAIL)’사로부터 5만3000톤(GT)급 전기추진 로로/여객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여객선 건조분야에서도 앞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선사들의 발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로로/여객선은 안전 항해를 위해 저중량, 저중심으로 설계돼 운항 시 복원성을 극대화했으며, 침수나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2기의 엔진으로 이뤄진 추진시스템을 비롯해 해상탈출설비(MES),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들을 갖추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 질소/황산화물 등 각종 유해성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 스크러버(Scrubber), 전기추진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들이 선주들의 요구에 맞춰 적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승객들의 즐겁고 쾌적한 해상 여행을 위해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형 객실과 레스토랑, 편의점, 라운지, 영화관, 게임룸 등 다양한 선상 편의시설을 완비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고,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에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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