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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박스클럽 참가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박스클럽 참가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09.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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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2일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린 이번 박스클럽 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전세계 12개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가 모여 미국해운법 개정안과 환경규제 이슈 등 해운업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 사장은 회의 일정에 맞춰 현대상선 남중국 본부와 대만법인을 방문해 현지 시찰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 13일 귀국했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Box Club)으로 불린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

박스클럽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대만 에버그린, 중국 코스코, 일본 NYK, 독일 하팍로이드 등 16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회원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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