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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국제유조선선주오염연맹 가입 연장
한국해운조합, 국제유조선선주오염연맹 가입 연장
  • 해운산업팀
  • 승인 2017.03.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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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오염사고시 초기대응 및 합리적 보상 기대
한국해운조합이 유류오염에 관한 정보 제공과 오염사고의 합리적 보상을 위해 2017년 2월 20일자로 국제유조선선주오염연맹(ITOPF) 가입을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이 가입한 ITOPF(International Tanker Owners Pollution Federation Limited, 이하 ITOPF)는 유류 및 기타 유해물질의 해양유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유류오염 사고분야 최고 전문가그룹으로 불린다.

조합의 연맹 가입으로 선주배상책임공제(P&I)에 가입한 유조선 288척과 외항 비유조선 103척이 2017년 ITOPF의 회원 및 준회원으로 자동 가입되었다.

이에 따라 P&I 가입 선박에서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ITOPF의 전문가들이 기름 종류별 초기 방제대응과 피해 최소화, 방제 및 피해보상 관련 비용의 객관적인 평가와 합리적인 보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름유출에 대한 비상계획 작성과 훈련을 지원하고, 사고 및 방제 기술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여 선박의 유류 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합은 2014년부터 P&I 계약 선박을 ITOPF에 가입, ITOPF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으며, 유류 등 오염사고 위험 최소화 및 합리적 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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