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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해사고, 해양경찰과 손잡고 VTS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양 해사고, 해양경찰과 손잡고 VTS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1.09.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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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강의 지원
부산해사고 강의 지원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해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인천해사고등학교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교통관제(VTS)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분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해양경찰청이 해양계 교육기관들과 함께 추진해 왔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에서 실효적인 도움을 주고 받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 인력 지원 △양 기관 보유 교육자원 및 시설 상호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사고등학교에서는 양질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 현장 경험을 갖춘 관제사 출신의 강사 지원과 관제업무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현장학습 등을 요구 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먼저,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노하우플러스)에 선정되어 3년째 계속사업으로 운영 중인 ‘선박교통관제 교수인력 지원 사업’ 의 교수인력(퇴직관제사) 3명을 21년도 2학기부터 양 해사고등학교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정규수업에 강사를 지원하였다.

그리고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률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 학생들에게 해상교통관제센터 현장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사고등학교 학교장(정재근)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 했으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해사고등학교 학교장(김상환)은 “본 협약이 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더욱 고품질의 완성도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허학선 해상교통관제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박교통관제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해사고등학교와 상호 협력하고, 향후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해사고 강의 지원
인천해사고 강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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