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건화물선 일간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양대 수역 모두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지속되며 전 항로 상승하였다. 서호주는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대서양은 T/A 및 F/H 항로에서 메이저 화주들이 앞다투어 선박을 확보함에 따라 공급 우위 구조가 유지되며 견조한 장세를 보였다.
파나막스는 대서양은 T/A 항로에 유입된 신규 화물이 시장을 상방으로 견인하였다. 남미의 활동성 증가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석탄이 시장을 꾸준히 지지하는 가운데 호주, 인도 화물 유입도 이루어지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수프라/핸디는 대서양은 주요 항로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며 횡보장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및 인도에서 신규 화물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고, period 선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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