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지난 9월 3일 해양 관련 재난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하 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연맹 이권희 부총재(한국해기사협회장)를 비롯하여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지난 6월 여수시와 교육원 위수탁 협약을 3년간 체결하여 운영을 맡는다. 교육원에서는 △생존수영, 선박사고 훈련 등 해양안전교육 △다이빙, 스킨스쿠버 △카약,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해양진로직업과 해양역사교육 등 체계적인 해양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해양에 대한 친숙함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운영하는데 제한적이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점차 운영범위를 확대하며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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