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건화물선 일간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서호주에서 전일 FFA가 다시 한 번 하락한 가운데 9월 선적 화물 유입도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대서양에서는 브라질 독립기념일로 인한 활동성 저하가 나타남과 동시에 기니 쿠데타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주저하며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파나막스는 대서양에서 흑해 곡물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USG 및 남미 항로에서 활동성이 감소하며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태평양에서는 중국에서의 체선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와 NOPAC 수요 감소로 spot 선박 공급도 증가하며 약세장를 지속하였다.
수프라/핸디는 대서양은 주요 항로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허리케인의 여파로 USG 항로에서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태평양은 중국에서 철강이 유입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화물이 유입되지 않으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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