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장영태 원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가족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10월 취임한 장 원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로 약 1년 이상 남은 상황이었다.
장 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원장의 권한은 부원장이 대행하게 된다.
장 원장의 퇴임식은 오는 9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장의 사의로 차기 원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KMI가 위치한 부산지역 언론인 부산일보는 이동현 평택대 교수, 정명생 KMI 선임연구위원 등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을 잘아는 인사가 임명되기를 바란다는 지역시민단체의 바람도 전하면서, 해양수산부의 인맥에 대한 거부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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