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건화물선 일간 시황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서호주에서 중국의 체선 심화에 따른 가용 선박 추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화주들의 배선이 일단락되며 화물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약보합 분위기를 보였다. 브라질도 활동성 부진한 주말 장세가 나타나며 보합세를 보였다. 북대서양은 제한적인 선박 공급 상황이 유지되는 가운데 9월 선적 T/A 화물의 추가 유입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파나막스는 대서양은 남미, USG 등 주요 곡물 항로들의 꾸준한 수요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북유럽 T/A 광물의 부진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태평양은 호주를 비롯한 역내 화물 수요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USG 등 대서양의 선박 수요가 태평양 소재 선박들까지 소화하며 지지되었다.
수프라/핸디는 대서양은 흑해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타항로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며 조용한 금요일 장세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체선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신규 화물 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강세를 지속하였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