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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행 선원 얀센 백신 접종에 해운협회 환영 성명
국제항행 선원 얀센 백신 접종에 해운협회 환영 성명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8.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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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운협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운산업 재건 및 해운대란 극복을 위해 수출입 물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선원들에 대해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백신을 접종키로 한데 대한 환영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통령과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그리고 질병관리청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1회만으로도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40만회분을 도입하면서 집단생활 및 장기간 선상생활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선원을 비롯한 국제항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원들의 경우 장기승선을 하는 관계로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세계 각국이 자국의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상황에서, 우리 선원들은 코로나19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출입물자 및 국민생활에 긴요한 국가전략물자 등을 제때에 수송하기 위해 전세계 항만을 기항하며 선박 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월 국적선사 선원들을 필수목적 출장자로 인정하여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금번 얀센백신 도입을 계기로 선원들의 백신접종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여 보다 많은 선원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2월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백신구입 계획 발표 시부터 정부 및 국회에 선원에 대한 우선접종을 건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하여 국제해운협의회(ICS)와 아시아선주협회(ASA) 등 국제해운기구 및 국제민간해운단체에 서한을 보내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이번 선원을 비롯한 국제항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백신접종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계와 정부가 추진중인 해운산업 재건작업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수출입 화물의 적기수송에 애를 먹고 있는 해운대란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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