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6월 1일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프리카 기니만 인근에서 조업 중 해적에 납치됐다. 이들은 납치 두 달만인 우리시각으로 지난 1일 저녁 10시께 풀려났다. 이들의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9일 아프리카 가나 연안인 테마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한국인 선장도 지난달 석방됐다. 한국인 선장은 중국인 소유 참치잡이 어선에 승선해 조업 중에 무장한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당시에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서 러시아(1명), 중국(3명) 등 총 5명의 선원이 함께 피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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