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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호, 카페리분야 '올해의 선박' 선정
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호, 카페리분야 '올해의 선박' 선정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1.07.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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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주기점 항로 1위 연안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회장 이혁영)는 운항 중인 '퀸제누비아'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 중 하나인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Significant Ships of 2020)'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1990년부터 발행되어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올해의 선박'은 매년 건조되는 수천 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강도, 신공법 및 신기술 적용 여부, 디자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 선박을 선정한다. 이중에서도 퀸제누비아호는 국내에서 건조된 로펙스(카페리)선박 중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퀸제누비아호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현대화펀드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씨월드고속훼리 최초의 신조선으로, 국내 최대·최고·호화 명품 유럽형 로펙스 선박이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톤수 27,391톤 규모로 1284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고객들로부터 안정성과 규모,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에 있으며, 최근(지난 2월)에는 이를 인정받아 제주도민의 희망과 염원이 담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분을 수송하기 위한 운송수단으로도 채택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선정은 메이저 조선소에서 자료를 제공하여 평가를 받는 기존 절차와 달리, 영국 본사에서 먼저 자료를 요청하여 평가를 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퀸제누비아호는 지난 경영을 바탕으로 씨월드만의 철학과 신념을 담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은 뛰어난 작품으로 임직원들의 애정이 남다르다. 이런 퀸제누비아호가 국내 연안 최고의 선박을 넘어 세계적 명품 선박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씨월드고속훼리는 연안여객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하는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위 KTX’ 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22년 4월, 제주기점 최단 거리 항로인 진도항에서, 현재 신조 중인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 예정에 있으며 새로운 항로 개척을 통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여행객들의 이동 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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