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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환경규제로 한국조선 연간 최대 1240만CGT 수주 전망
해상환경규제로 한국조선 연간 최대 1240만CGT 수주 전망
  • 조선산업팀
  • 승인 2021.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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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국제해사기구(IMO) 등 글로벌 해상 환경 규제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수주량은 연간 1050~1240만CG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행한 2021 이슈 리포트 '해상환경규제 효과에 의한 신조선 발주 전망'에 따르면,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향후 10년간 연간 3380~
3950만CGT 수준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폐선대상 선박의 물량, 해운시황에 따른 수요 대비 발주율, 해운수요 증가율 등의 가정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최저 2031년 3380만CGT부터 최고 2025년 3950만CGT까지 발주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추정치는 벌크선, 탱커,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Ro-Ro선, PCC 등만을 대상으로 추정한 수치이며, 세계 발주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크루즈선 및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은 제외한 결과이다.

보고서가 예측한 이 수준은 과거 호황기(4500~9300만CGT)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나
2014~2015년(4100~4500만CGT) 시황과 유사한 수준이며 2016년 이후의 침체기(1400~3500만CGT)보다는 개선된 수준이다.

10년간 평균 1926만CGT의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수요의 약 52%를 차지한다. 이 기간 신규수요는 연평균 약 1790만CGT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나리오에 근거한 한국의 수주량은 연간 1050~1240만CGT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28.1%~32.8%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2026년까지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한국의 점유율이 높은 대형 컨테이너선들의 선령이 낮아 2026년 이전까지 교체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만2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들은 15년차 이상의 선박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대형 컨테이너선들의 교체수요는 10년차 이상 선박들 일부가 폐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은 양종서 선임연구원은 "향후 LNG연료추진 기술, 고효율 등 한국산 선박의 품질이 신조선 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지며 높은 점유율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는 연간 1500만CGT까지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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