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도 각국의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해운 시황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하는 '2021년 하반기 경제 및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에 해운 시황의 하락 위험이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시황 유지가 전망된다.
하반기에 벌크선은 중국 경기부양효과 감소로 다소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유지가 전망된다.
컨테이너선은 물류 혼란 감소시 급락 가능성도 상존하나 운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벌크선은 양호한 시황을 유지한 바 있으며, 컨테이너선은 물류 대란 속에 사상 최고치의 운임을 지속하고 있다.
상반기 벌크선 BDI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29.4% 증가한 평균 2257를, 컨테이너선 CCFI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2.1%↑ 증가한 평균 2051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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