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수주하는 금액이 4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행한 '2021년 하반기 경제 및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가 2021년 수주하는 총액은 2020년 대비 123.2& 증가한 430억달러로 전망됐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주한 금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696.7% 증가한 267억1000만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투자 수요와 환경 규제의 영향 등으로 수주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하반기에도 LNG선 수주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카타르발 대규모 LNG선 발주 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보고서는 하반기에 컨테이너선 수주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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