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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엘넷, 남성해운과 리퍼컨 자동화 서비스 개시
(주)케이엘넷, 남성해운과 리퍼컨 자동화 서비스 개시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7.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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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PTI 'e-PTI' 서비스 19일 오픈

 

국내 해운물류 IT시장의 선도기업인 ㈜케이엘넷(이하 케이엘넷)은 오는 19일 남성해운과 손잡고 냉동/냉장 컨테이너(이하 리퍼컨테이너) 사전검사 업무 자동화 서비스인 'e-PTI(Pre-Trip Inspection)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PTI란 선박에 화물을 싣기 전에 리퍼컨테이너의 플러그의 전원, 온도, 통풍구 개방율 등 리퍼컨 정상 작동 유무를 사전에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PTI 업무는 화주와 터미널(수리장)간에 의뢰와 검사결과 회신을 e-Mail, FAX, 유선, 등 다양한 수기 방식으로 주고받았으나 e-PTI 서비스에서는 웹페이지 및 EDI 를 통해 정보를 처리한다.

또한, 리퍼컨테이너 PTI 의뢰부터 공컨테이너 픽업까지의 컨테이너 상태를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부분완료, 완료, 캔슬 등)하여 실시간으로 수신 받아 기존 PTI 업무의 문제점이었던 유실율을 낮추고, 업무의 온라인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리퍼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운송업체 및 화주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PTI 완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별 터미널 홈페이지에 일일이 접속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e-PTI 서비스 도입으로 운송관리 서비스인 e-Trans 사이트(https://etrans.klnet.co.kr)를 통하여 ONE-STOP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케이엘넷은 운송업체 및 화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하여 SMS 및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등을 도입하여 PTI 완료시 원클릭으로 바로 알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 중에 있다.

남성해운은 차세대 시스템인 ICON+에 e-PTI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PTI 정보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선사에서는 PTI 캔슬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으나 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PTI 캔슬 비용 등 기타 정보 누락으로 인한 문제점 또한 해결되어 PTI 캔슬 비용을 자동적으로 수출 B/L에 추가해 비용절감 및 업무 프로세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업무 효율성 증대와 향후 선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케이엘넷과 남성해운은 부산항터미널(BPT)을 시작으로 향후 인천지역 터미널 등 전국 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엘넷은 해당 서비스를 WEB 서비스(PLISM 3.0) 와 EDI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터미널과 수리장 및 CY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향후 전체 선사를 대상으로 e-PTI 서비스를 확대 영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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