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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한진해운 파산…朴 정부, 최대 실수"
박병석 국회의장 "한진해운 파산…朴 정부, 최대 실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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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를 방문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2021.6.10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2016년 파산한 한진해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경제·산업 정책을 통해 가장 잘못된 것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첫 예방 자리에서 "한진해운 (파산)에 대해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한진해운을 해체시키는 것보다 살리는 것이 훨씬…"이라며 "회계 공급망 등 그런 걸 어떻게 (다시) 구축하냐"며 "(박 정부 당시) 제1 산업정책 중 가장 잘못된 것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관련해 "의장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한다. (박 정부가) 제일 잘못한 것 중 하나"라며 "네트워크를 다시 구축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고 했다.

구 회장은 "(올해 수출 실적 관련해) 6000억달러를 가리라 예상한다"며 "세계 경제가 지금 재고가 다 없어졌다. 그래서 선진국들도 20% 이상 투자하려고 한다"며 "우리나라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미국에 삼성 등이 투자를 하게 되면, 그쪽 수출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 한국 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유럽 쪽은 물류비 6배 증가했다. 미국은 2배, 동남아는 3배 정도 된다"며 "우리 협회 중소기업들은 선박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 의장은 "조세특례제한법을 말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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