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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차질 장기화에 미주항로 증편…물류비 특별 융자 등 지원책
물류 차질 장기화에 미주항로 증편…물류비 특별 융자 등 지원책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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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기업의 물류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내달부터 미주항로에 임시선박을 증편하고,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 융자를 신설하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등 정부와 유관기관은 7일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임시선박 공급 확대,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복량 확대 및 물류비 특별융자 신설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우리 수출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항공 운임의 급등세 및 선복 확보난이 지속됨에 따라 물류분야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로는 Δ선박공급 확대 Δ운임 지원 Δ컨테이너 확보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 긴급대책'과 지난 5월 '수출입물류 동향점검 및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임시선박 투입 등 운송수단 공급량 확대,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 및 운임지원 등의 지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추가 지원책도 당분간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마련됐다.

우선 해수부는 HMM과 협의해 7월부터 미 운항 임시선박을 월2회에서 월4회로 증편 투입할 예정이다. 또 7월 초 한시적으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항로를 운항한다.

미주 서안대상,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도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내달부터 HMM의 미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를 별도 배정하고, 이달 말부터는 SM상선의 미 서안항로의 중소·중견화주 선복량 매주 30TEU를 신규 배정한다.

아울러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융자도 신설된다. 정부는 무역진흥자금 2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업당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연 1.5%의 저금리로 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5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수출입물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비상대응 전담반을 상시적으로 가동해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에 총력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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