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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부족·고운임 해결책 찾자"…산업부장관, 무협 방문
"선박부족·고운임 해결책 찾자"…산업부장관, 무협 방문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5.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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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지난 27일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무역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최근 당면한 수출입물류 애로 해결 및 우리 정부의 수출동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취임 이후 경제단체·산업계와의 소통 차원에서 경제 5단체 방문의 일환으로 이날 무역협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높은 해상운임 및 선박 부족 등에 따른 수출입물류 어려움 해결, 우리 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 및 중장기적 수출동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러한 빠른 수출 회복이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지속 중인 수출입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무역환경 변화에 맞춰 선진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부가 추진중인 '대외무역법' 개정은 서비스·디지털 무역 등 우리 무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고, 협회도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문 장관은 올 한해 수출 플러스를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특히,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대응 조직(TF) 가동 및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수출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분야별로 면밀히 파악,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인 바, 이러한 과정에서 현장으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대책들을 마련하는 데 무역협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합심하면,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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