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용한) 등 울산항 유관기관은 5월 27일 오전 10시 방어진항 슬도에서 ‘챙겨가요 낚시쓰레기, 찾아가요 당신의 양심’을 주제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울산해수청은 낚시인들의 인식제고와 함께,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26회 바다의날 기념 바다주간에 즈음하여 울산항 유관기관·단체 공동으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울산해양경찰서(클린오션봉사단),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울산지사, 해양소년단 울산연맹, 울산수협 등이 참여한다.
캠페인 첫날에는 6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슬도등대 일원을 찾은 낚시객(방문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이어서 슬도등대 주변 일원의 해안가 쓰레기 줍기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해수청은 낚시문화를 개선 하기 위해 낚시업 종사사·낚시인 등 대상으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슬로건 공모와 함께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유튜브 채널에 홍보동영상을 게재하였다.
박용한 울산해수청장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실시해오고 있는 연안정화 날 정화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낚시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며, 특히 울산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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