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블루카본’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국내 블루카본 연구의 최신 성과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블루카본의 역할 등에 대해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특별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군산대학교, ㈜환경과학기술 등 여러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 연안 잘피의 블루카본 저장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블루카본 후보군 △대한민국 서남해 갯벌 내 유기탄소 저장량 및 연간 탄소 침적률 산정 △블루카본 구축을 위한 위성영상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블루카본 연구 및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대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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