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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2년치 임단협 재교섭 촉구 7시간 파업
현대중 노조, 2년치 임단협 재교섭 촉구 7시간 파업
  • 조선산업팀
  • 승인 2021.04.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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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30일 오전부터 임단협 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7시간 파업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2년치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며 2차례 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측에 교섭에 응하지 않자 대대적인 전면투쟁으로 확대한다.

현대중 노조는 30일 오전부터 임단협 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7시간 파업을 가졌다.

노조는 파업과 함께 차량편으로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서울의 한국조선해양 본사로 이동해 항의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3월 말 열린 2년치 임단협 통합교섭에서 기본급 6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약정임금의 349%, 격려금 약정임금의 100%+350만원, 각종 손배소송 및 징계 철회, 특별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지난 2일 조합원투표에서 45.07% 찬성에 그쳐 부결됐다.

노조측은 2차 잠정안 부결 이후 기본급 인상 등 조합원 요구사항을 파악한 뒤 빠른 시일내 재교섭을 갖자고 사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노사간의 의견차가 여전히 커 당장 재교섭이 어렵다며 거부했다.

노조는 이후 2차례 부결된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기본급 인상 등 조합원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주에만 2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했지만 사측은 재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회사의 사익추구 경영의 문제까지 수면 위로 드러내 법인분할과 구조조정, 하청갑질과 임금체불, 중대재해 문제 등까지 투쟁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경근 노조위원장은 "2차 잠정안 부결 이후 3주 동안 노조의 재교섭 요구를 묵살하는 사측에 전 조합원들이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금속노조와 함께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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