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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장학회, 21년 동안 부산해사고에 6500여만원 장학금 전달
윤성장학회, 21년 동안 부산해사고에 6500여만원 장학금 전달
  • 부산취재팀
  • 승인 2021.04.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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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장학회(이사장 박정자)는 지난 28일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정재근) 운영위원회의실에서 1학년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성장학회는 지난 1999년 부산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모 회사 소속 케미컬선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항해를 하면서 선박탱크를 청소하던 도중 가스에 중복되어 사망한 황윤성(당시 20세)의 보상금으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회다.

지난 2000년부터 21년째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황윤성군의 후배 328명이 총 656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 윤성장학회 박정자 이사장은 제복 입은 학생들 모습을 보면 배에서 사망한 아들을 기억하게 되고 어머니로서 이미 사망한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를 기억하고 대신 그의 후배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본 장학회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바람개비는 바람 없이 돌 수 없고, 이제 손에 놓을 수 없는 카톡도 친구나 지인이 없다면 대화를 나눌 수 없듯이 미래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은 서로 돕고, 어울리며, 아름답게 살기를 바란다"면서, "모르면 묻고, 틀리면 고치고, 잘못하면 뉘우치며 살아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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