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 1분기 대산항 전체 항만물동량은 전년 동기 2400만3000톤 대비 7.3% 감소한 총 2224만9000톤이라고 밝혔다.
항만물동량 중 비컨테이너 화물은 2204만5000톤으로 전체물동량의 99%를 차지하였으며 컨테이너 화물은 20만4000톤으로 0.9%를 차지했다.
주요 화물인 비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은 석유정제품 951만5000톤, 원유 722만1000톤, 유연탄 259만6000톤으로 구성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7.9%, 0.4%, 10.6% 감소하였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은 1만7737TEU, 공컨테이너 6971TEU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3.2% 감소하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영향, 에너지 수급정책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이 비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영항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대산청 김관진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요인으로 운임 상승․컨테이너 박스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들면서, 항만이용자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항만여건을 개선하고 대산항 물동량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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