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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송영길 지지 선언…"선원 현안 챙기는 후보자"
선원노련, 송영길 지지 선언…"선원 현안 챙기는 후보자"
  • 부산취재팀
  • 승인 2021.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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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방문해 선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로서 선원들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정태길)은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그간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가져 주지 않던 우리 선원들을 위해 직접 부산을 수차례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에 옮긴 정치인은 송영길 말고는 없었다”라며, “대한민국 7만 선원의 이름으로 선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위해 힘있는 여당을 이끌어 갈 적임자는 송영길”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든 공직선거에서 선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월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그간 대선과 총선으로만 국한된 선상투표를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으로 선원의 참정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송 의원은 지난 1월 4일 이란에 나포되어 무려 95일 만에 대한민국 국적 한국케미호가 풀려나기까지, 부산의 한국케미호 선사를 직접 방문해, 수차례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현지 방문까지 준비하는 등 선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영도구 태종대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하며,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오신 5대양 개척 선봉 9252위 선원들 영령에 삼가 고개를 숙인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선원노련 측은 "송 의원이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에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음에도, 해운과 항공을 잇는 물류산업에 대해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지지를 펼쳐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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