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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진수지원센터 활성화 논의…산자부 담당국장 방문
목포대 진수지원센터 활성화 논의…산자부 담당국장 방문
  • 조선산업팀
  • 승인 2021.04.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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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첫 선박을 진수한 목포대학교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에 산업통상자원부 김혐철 지역경제정책관이 이달 초 방문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소형선박진수지원센터는 2018년 사업 지정 이후 산업통산자원부 및 전라남도, 영암군의 재정 지원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어 최근 대불부두 65선석에 플로팅도크 및 육상 진수지원 기반 시설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2020년 12월 첫 번째 진수(300톤급 Oil-Tanker)를 시작으로, 2021년 3월 220톤 Oil-Tanker 2척 동시 진수에 성공하였으며, 4월 7일 3000톤 다목적화물선 진수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대 송하철 진수지원센터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 전라남도 주순선 전략산업국장 및 영암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현황, 진수지원센터 활성화 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그간 지역의 현안 사업이었던 중소형선박 진수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조선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의 사업다각화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정부 관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조선해양산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점검했다.

목포대 진수지원센터는 중소형선박 진수지원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척당 3.5억원에 달하는 중소형선박 진수 비용이 1억원 미만으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건조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진수센터의 가동 시점을 전후로 대불산단 내 중소조선소의 괄목할만한 수주량 증가로 이어져 올해에만 총 29척의 중소형 선박이 건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대불산단은 매출 1000억여 원과 600여명을 고용 창출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대형선 시장의 불황을 상충할 수 있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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