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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산업 위기 극복으로 글로벌 경쟁력 회복해 나갈 것"
"해양수산산업 위기 극복으로 글로벌 경쟁력 회복해 나갈 것"
  • 해양정책팀
  • 승인 2021.04.16 14: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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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장관 내정자 소감문 통해 각오 밝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준영(54·사진) 해수부 차관은 16일 소감문을 통해 "미력하나마 가진 역량을 모두 다하여 해운, 항만, 수산 등 해양수산 분야 주력 산업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장관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5년차를 맞아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해양수산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해양수산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특히, 국민들께서 크게 우려하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대응기조 하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장관 내정자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등 국민들에게 열려있는 부처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내정자 신분이므로 인터뷰나 간담회에 응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영 장관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에서 어촌양식정책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박 장관 내정자는 기획력과 상황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업무장악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에서 박 장관 내정자가 승진하면서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양수산정책도 영속정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 장관 내정자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해수부 차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근래 기획조정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하고 있어 엄기두 현 기조실장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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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2021-04-19 16:06:53
고대 출신들이 다 해먹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