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인수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주주협의회는 지난 15일 동부건설컨소시엄과 한진중공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이 인수한 지분은 66.85%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해 한진중공업 인수와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동부건설과 NH투자증권,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앞으로 기업실사 작업과 정부의 승인 등을 거쳐 인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6년 1월 채권단 공동관리가 결정되어 현재까지 채권단의 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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