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민원인 휴대전화에 발신자 정보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는 해양경찰서 민원부서 유선전화로 발신할 때 수신자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미리 설정해 둔 발신자정보(포항해경 민원실 등)를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은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아도 어디서 걸려온지 알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담당부서에서는 통화가 필요한 민원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통화 연결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해경 신용희 장비관리운영팀장은 “스팸 전화, 보이스 피싱 등 전화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모르는 번호 전화를 받기 꺼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민원응답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 대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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