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항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다른 선박의 피해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지난 6일 오후 9시 40분께 울산 신항 소형선 부두(성외항)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 A호(6.58톤, 온산강양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 및 울산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급파했다. 화재는 이날 밤 11시께 진압을 완료했다.
해경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선박 주변에 있던 약 17척의 어선들은 선주들에게 즉시연락, 안전장소로 이안 조치하여 화재선박 외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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