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가 ㈜대한조선(대표이사 정대성),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MAN Energy Solutions(회장 Tommy Rasmussen) 등과 차세대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식을 4월 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비하여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에 대비한 것이다. 또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산학 연구를 통한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115K급(11만5000톤급) 암모니아 연료 선박의 최적 설계 및 공동 기술 개발을 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은 “세계 해사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친환경스마트선박 해기사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도약하여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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