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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선박 부양 성공…운하 통항 재개
수에즈운하 좌초선박 부양 성공…운하 통항 재개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3.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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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에서 죄초된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29일(현지시간) 부양에 성공해 운하 통항이 재개되었다고 외신이 전했다.

에버기븐호는 선체를 완전히 부양하는데 성공했으며, 자체 동력을 이용해 운하 중간에 위치한 비터레이크호수로 이동하고 있다.

에버기븐호는 중국에서 출항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중 지난 23일 수에즈운하 남쪽에서 죄초됐다. 6일만에 선박의 부양에 성공한 것이다.

이 사고로 수에즈운하에 400척에 가까운 선박들이 통항을 하지 못하고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자칫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높았었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우선 대기 중인 선박들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외신은 일부 소형선들이 에버기븐호 측면을 지나 통항을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운하의 양측에 대기하고 있는 선박의 척수는 367척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선박들이 모두 통항을 하려면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박들은 에버기븐호의 부양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뱃머리를 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희망봉으로 우회를 하면 약 2주간의 시간이 더 걸린다.

한편, 이번 인양에는 예인선 14척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준설업체인 스미트샐비지가 나서 2만7000톤을 준설했으며, 선박평형수 9000톤을 배출시키며 부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좌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경제적인 손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에즈운하관리청이 발표한 전문.

  

Successful Refloating of EVER GIVEN

 29 March 2021
Category Navigation News

Admiral Osama Rabie, Chairman and Managing Director of the Suez Canal Authority (SCA), has announced today, Monday 29th March, 2021, that the Panamanian container ship has been successfully refloated. This was the result of successful push and tow maneuvers which led to the restoration of 80% of the vessel’s direction; with the stern 102 m. away from the bank of the Canal now instead of 4 m. prior to the refloating.

 
Maneuvers are set to be resumed once more during high tide at 11:30 a.m.; as it shall reach 2 m., allowing for the full restoration of the vessel’s direction so it is positioned in the middle of the navigable waterway.
His Excellency, Admiral Rabie, would like to reassure the international navigation society as navigation shall be resumed immediately upon the complete restoration of the vessel’s direction and directing it to the Bitter Lakes waiting area for technical inspection.
His Excellency has also commended the efforts of the SCA workers who achieved this heroic feat saying that they have done their patriotic duty impeccably and that in all certainty work will be complete very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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