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은 3월 26일 연안여객선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한국해운조합을 방문한다.
박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여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사를 대상으로 금번 추경예산을 통해 확정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사는 육상교통수단과 달리 대체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및 매출이 전년보다 급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서민의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중단 없이 계속 운영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여객선사의 운항적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지원안을 이번 추경(50억원)에 포함하였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박 차관은 “이번 지원 방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객과 매출액 감소를 겪고 있는 여객선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부는 여객선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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