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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운노조협의회, 원양산업노조와 상호협력 MOU 체결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원양산업노조와 상호협력 MOU 체결
  • 부산취재팀
  • 승인 2021.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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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분야 노동단체인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와 수산분야 노동단체인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진동)가 11일 오전 부산 중앙동 해운협의회 사무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운과 수산으로 업종은 다르지만 양 단체는 외항 및 원양을 항해하는 선박에 종사하는 선원의 권익향상 및 조직연대 강화와 투쟁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외항과 원양을 항해하는 선박에 승선 중인 선원의 권익신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양 단체는 외항·원양 선박과 선원의 연대 및 조직강화 활동, 선원정책 연대 사업, 선원법 등 선원 관련 및 해운/원양산업 관련 법 개정 대응, 선원의 복지를 위한 사업, 선원의 재해보상 등에 관한 조사/자문/통계 등에 관한 사업, 선원 및 노동조합 상근 임직원 교육 연대 사업, 기타 조직 및 연대 강화에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김두영의장과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박진동위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업종을 초월하여 오직 선원을 바라보며 해운과 수산의 발전,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해기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연대와 업무협의를 통하여 선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해양강국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과 SK해운연합노동조합은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선원노동운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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